눈 시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본 수술이 있으실 겁니다. 글쓴이 또한 눈 시력이 좋지 않아서 라식이나 라섹에 대하여 한 번쯤, 어쩌면 한 번 이상 검색해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물론, 용기가 나지 않아 수술을 하지 못한 채 불편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라식과 라섹은 현대인들 중에서 시력이 좋지 않으신 분들이 많이 한 수술이기도 하고, 앞으로도 많이 시행될 수술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라식과 라섹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대체 똑같은 시력 수술인데, 라식은 무엇이고 라섹은 무엇인지,
둘이 뭐가 다른지, 또 수술 전과 후의 주의사항들과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증들을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식과 라섹, 두 수술 모두 시력교정을 하는 시력교정술입니다.
라식과 라섹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각막 표면을 깎아내는지, 아닌지의 차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한마디로 두 수술의 차이점을 정의하기에는 쉽지 않은데요. 라식과 라섹을 나누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식 (LASIK)
라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시행되는 시력교정술이라고 합니다. 가장 많이 시술되는 만큼 수술의 안전성이나 효과적인 면이나 수술 후 경과 예측도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또, 라식은 각막 상피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없고 시력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각막혼탁이나 근시의 재발이 적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라식의 수술방식은 각막의 중간층을 깎는 시술입니다.
- 1990년대 중반 이후 보편화됨
- 각막두께 약 1/5 정도의 두께의 원형 절편의 아래 실질의 피 수술자의 도수만큼 절제하는 수술법
- 각막 표면이 아닌 각막 중간층을 깎아냄
라섹(LASEK)
라섹은 라식과 달리 각막의 중간층을 깎는 것이 아닌, 각막 표면을 깎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라섹은 라식과 달리 수술 후 회복 기간이 수일 이상 필요고 시력 회복이 더딘 만큼 불편감이 있을 수 있지만, 라식의 부작용인 외상 등에 자유롭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라섹은 안정성과 만족도 둘 다 높은 떠오르는 시력교정술이라고 합니다.
- 각막 상피층을 절편 형태로 얇게 벗겨낸 후 수술을 종료할 때 다시 각막 상피를 덮음
부작용
최근 시력교정술의 수술 빈도가 과거보다 늘고, 또 일부 안과에서 사전 정밀검사 없이 시행된 교정술로 인하여 부작용이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시력교정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안구건조증, 염증, 시력저하, 눈부심, 빛 번짐 현상 등이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각막확장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인 안구건조증과 가장 심각한 부작용인 각막확장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시력교정술 후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대부분의 교정술로 생긴 안구건조증은 수술 후인 6개월 시점에는 자연적으로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작용 때문에 근시와 난시의 재발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수술 전부터 이미 심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수술 후에 건조증 치료 기간이 훨씬 길어질 수 있고 추가적인 합병증 발병 위험도 높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 각막확장증
각막확장증은 라식수술의 경우에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부작용이라고 하는데요. 라식수술은 라섹에 비하여 각막의 중간층인 깊은 부분에 수술을 하기 때문에, 기계적인 외상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얇은 두께의 가각을 가진 환자들이 높은 도수의 수술을 할 경우 특히 기계적 외상에 악화가 심화되고 각막확장증의 발생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작용 때문에 최근에는 각막의 강도를 단단하게 해주는 자외선 치료를 병행하는 라식-엑스트라 방법도 있으마,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포켓을 만들어 각막을 덜 약하게 하고 각막의 실질 부분을 디스크 형태로 제거하는 스마일-라식 수술법도 있다고 합니다.
자, 여기까지는 라식과 라섹의 차이점과 수술방식, 각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위의 상황을 모두 인지한 후에도 수술을 결심하셨다면 수술 전과 후의 주의사항 꼭! 알아야겠죠? 라식과 라섹 공통적인 주의사항 알아봅시다.
* 수술 전 주의사항
- 수술 전에는 소프트렌즈는 1주일, 난시교정용 렌즈나 하드렌즈는 2주일 전부터 사용을 중지하여야 합니다.
렌즈로 인한 각종 염증이나, 상처, 건조증이 있다면 수술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며 잠깐이라도 예고한 기간 동안에는 렌즈를 착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 수술 전 음주는 하지 않습니다.
- 수술 당일에는 편안한 복장으로 내원해야 합니다. 불편한 복장은 안구의 정밀한 수술 시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후드티, 짧은 치마 등)
- 수술 당일에는 화장(특히 눈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레이저 장비가 강한 향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향수를 뿌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수술 후 주의사항(공통)
- 수술 후 파마와 염색은 한 달 이후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 수술 후 얼굴 제외 샤워는 수술 다음날부터 가능하며 사우나와 찜질방은 한 달 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 수술 후 약 3개월 정도는 강한 자외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 직후에는 라식과 라섹 모두 눈물이 많이 나고 일정 시간 동안 뿌옇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귀가 시 택시를 타고 귀가하시는 것이 좋으시며, 자가용을 가져오실 경우 운전하실 보호자를 동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식 후 주의사항
- 수술 당일날은 약 3~4시간 정도 시리고 눈물 나고 이물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진통제(타이레놀, 펜잘, 폰탈 등)를 한알 정도 복용 후 푹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 후 2주일 정도는 눈 주변을 만질 때 조심해야 합니다.
- 수면을 취할 때는 보호용 안대를 꼭 착용하고 수면해야 합니다.
* 라섹 후 주의사항
- 수술 후 2~3일간은 시리고 눈물 나고 이물감과 함께 통증이 있습니다.
처방한 약 통증 억제 안약을 아플 때마다 1~2방울 넣으면 됩니다.
- 수술 후 4~5일 동안 눈 주변을 만질 때 조심해야 합니다. 수면을 취할 때는 보호용 안대를 꼭 착용하고 수면해야 합니다.
그 외 주의사항은 더 많지만, 실제 수술 후에는 수술한 병원에서 주의사항을 다 안내해주니 수술하신 병원에 따라 주의사항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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