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커피를 참 즐겨 마십니다. 커피 외에도 각종 차(Tea), 초콜렛, 콜라 등으로도 즐기고는 하는데요.

커피를 즐겨 마시는 것도 좋지만, 커피에 있는 대표적인 성분인 카페인까지 즐겨도 괜찮을까요? 오늘은 카페인 과다섭취 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카페인은 커피나 차 같은 식물의 열매나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alkaloid)의 일종입니다. 커피, 차, 소프트드링크, 강장음료, 약품 등 다양한 형태로 인체에 흡수되는데요.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작용하고 정신을 각성시키며 피로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다량으로 복용할 경우에는 카페인 중독을 불러올 수 있어 조심하여야 합니다.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각 개인의 카페인에 대한 내성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적당한 카페인의 양을 섭취했을 경우, 일반적으로 중추신경계와 신진대사를 자극시켜 피로도를 줄이고 정신을 각성시키어 일시적인 졸음과 피로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카페인은 보통 체내에서 흡수된 뒤 1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3~4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집니다. 카페인을 상습적으로 섭취할 경우 내성이 생겨 카페인에 대한 각성효과가 약해집니다. 

 

카페인 부작용 함께 알아보자

- 카페인중독

카페인은 장시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카페인중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중독은 짜증과 불안, 신경과민, 불면증과 두통, 심장 떨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을 일으킵니다. 또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오랜시간 많은 양을 섭취하면 위궤양이나 미란성식도염, 위식도역류질환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성장을 둔화시킴

카페인을 다량 섭취했을 시, 성장 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오후 10시~ 새벽 2시까지 수면을 방해하는데, 이 때 성장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저하되 호르몬 불균형이나 불면증 등으로 성장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몸의 체구가 작아 카페인에 더욱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영양 불균형 (칼슘, 미네랄 등)

카페인은 뼛속 칼슘과 철분 등 미네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이는 몸의 영양의 문제를 일으키어 뼈건강에 좋지 않은 골다공증이나 뼈 질환에 노출이 되기 쉽습니다. 또 칼슘과 관련된 치아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치아가 약해져 흔들리거나 치주질환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 심장 고혈압 주의

카페인은 심장 박동을 증가시킵니다. 심장 박동수의 증가 때문에 가슴의 두근거림과 그로 인한 통증과 혈압상승을 유발시킵니다. 심각하게는 발작이나 신장기능의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임산부는 특히 주의

임산부의 경우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게 제일 좋지만, 만일의 경우에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시, 빈혈이나 자연유산, 저체중아 출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잠을 자지 못한 상태에서 카페인 섭취 후 6시간 이내에 잠이 들게 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2~3배 높다고 합니다.

 

 

카페인의 경우 대중적이고 쉽게 접하는 것이지만 너무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몸에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카페인의 부작용에 대비하여 카페인을 몸속에서 배출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 식품과 음료의 카페인양 체크

자신이 섭취하는 식품이나 음료의 카페인의 양을 확인하여 카페인 과다 섭취를 막고 1인 카페인 권장소비량을 지키고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에는 카페인 커피보다 디카페인 커피나 홍차, 허브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저녁 6시 이후에는 카페인 금지

카페인은 섭취 후 30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며 그 효과는 4~5시간 지속되어 집니다. 그러므로 잠들기 4~5시간 전부터는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즉 저녁 6시 이후에는 카페인 섭취를 금하여야 합니다.

 

- 카페인과 약 함께 먹지 않기

카페인과 약은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합니다. 카페인과 진통소염제는 상극입니다. 이 두가지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위에 부담을 주어 출혈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또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카페인과 함께 먹게되면 정서가 더욱 불안해져 증상을 악화시키게 됨으로 함께 복용하면 안됩니다.

 

- 운동으로 카페인 분해시키기

체형이 마르고 젊을수록 카페인은 간에서 빠르게 분해됩니다. 하지만 몸이 반대인 경우 카페인의 분해 속도는 느려집니다.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챙기고 카페인의 분해속도를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카페인의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고 몸속 카페인 배출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카페인이 무조건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뭐든지 과유불급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적당히 즐기면 문제되지는 않으니 카페인 과다 섭취는 삼가는 것이 건강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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